제가 예전부터 까무잡잡하긴 했지만 요즘 더 심해지고 있는데요,팔뚝 안쪽 살은 진짜 하얀데 햇빛에 드러나는 목주위, 팔도 반팔 이후에 밑부분 손등 얼굴은 진짜 무슨 동남아인 마냥 새까맣습니다.원래톤으로 피부를 바꿀수있는 방법이 있을까요?특이사항으론 제가 전당뇨고, 흡연자입니다.간수치 높구요 술은 잘 안마시고 그냥 얼굴엔 스킨정도만 바르는 편이고 폼클렌징 세안 합니다.딱히 먹는거는 없는데 요즘 레티놀팩을 시작해볼까 고민중임다

안녕하세요,

말씀해주신 증상은 단순히 ‘피부색’ 문제가 아니라

피부의 산화 스트레스와 혈당, 흡연으로 인한 항산화력 저하가

함께 작용한 상태로 보여요.

쉽게 말하면 피부가 스스로 회복할 에너지를 잃어서,

색소 침착이 오래가고 칙칙함이 더 심해진 겁니다.

1. 생활 습관 관리가 핵심입니다.

  • - 전당뇨와 흡연은 둘 다 ‘피부 산화’와 ‘혈액순환 저하’를 일으킵니다.

  • 혈당이 높으면 단백질이 당화돼 피부가 누렇게 변하고,

  • 흡연은 산소 공급을 막아 톤이 어두워져요.

  • 하루 물 1.5~2L 섭취, 비타민 C·E 섭취, 흡연량 줄이기부터 실천해 주세요.

  • - 햇빛에 노출되는 부위는 자외선 차단제를 365일 발라야 합니다.

  • 여름뿐 아니라 가을, 겨울에도 자외선은 멜라닌을 자극해 색소를 더 짙게 만듭니다.

2. 스킨케어 루틴 조정

  • - 세안 후엔 약산성 제품으로 유수분 밸런스를 맞춰주세요.

  • - 미백 기능성보단 ‘항산화 + 피부장벽 회복’ 중심으로 접근하는 게 좋아요.

  • 예를 들어 스킨웨이비 단백질 세럼은 단백질 복원 성분이

  • 피로하고 산화된 피부의 회복력을 높여주고,

  • 여기에 스킨웨이비 탄탄 모공 단백질 토너 + 밸런싱 로션을 함께 쓰면

  • 피지 산화 억제와 미세 혈류 순환 개선 효과로 전체 톤이 맑아지는 걸 도와줍니다.

  • (자극이 적기 때문에 전당뇨나 민감한 피부에도 비교적 안정적입니다.)

3. 레티놀팩은 주의해서 시작하세요.

  • 레티놀은 각질을 얇게 만들어 색소가 옅어지는 효과가 있지만,

  • 지금처럼 피부가 칙칙하고 건조한 상태에서 과도하게 사용하면

  • 오히려 자극으로 색이 더 짙어질 수 있어요.

  • 처음엔 주 1~2회, 진정·보습 제품과 병행해야 합니다.

4. 추가 팁

  • - 목, 팔, 손등은 자외선 차단 후 저자극 바디 미백 로션(나이아신아마이드 함유)을

  • 꾸준히 사용해보세요.

  • - 주 1회 정도 부드러운 필링(효소파우더 등)으로 각질 제거 후

  • 보습을 충분히 해주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정리하자면,

지금의 어두운 톤은 단순한 햇빛 탓이 아니라

피부 내 당화, 산화, 순환 저하가 누적된 결과입니다.

생활습관 개선과 항산화 중심의 스킨케어 루틴을 꾸준히 병행하면

3~4주 후부터 점차 맑아지는 변화를 느낄 수 있을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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