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분들이 특성화고를 생각하면 진학보다는
취업 중심이라는 인식을 가지고 계시는데요.
실제로는 그렇지 않은 경우도 있습니다.
대표적인 예로 노원구에 위치한 미래산업과학고등학교는
올해 역대 최고 수준에 진학 성과를 냈는데요.
2025학년도 기준으로, 4년제 대학에 최종 합격한 학생이 총 85명이고,
그 중 68명은 서울 및 수도권 대학에 진학했습니다.
비율로 보면 약 40.8%가 IN 서울•수도권 대학 진학에 성공한 셈입니다.
이는 일반고 진학율과 비교해도 상당히 높은 수준으로
특성화고에서는 보기 드문 결과이기도 하고요.
좀 더 자세히 살펴보면,
고려대학교(서울) 기계공학과, 한양대학교(서울) 신소재공학과, 중앙대학교 소프트웨어학과, 서울시립대 신소재공학과 등
공학 및 IT 계열 상위권 전공에도 다수 합격자가 나왔으며, 해외 대학인 뉴욕주립대(SUNY)에도 진학한 사례와
주목받고 있는 AI, 데이터사이언스, 전자전기, 스마트공학, ICT 융합 전공에도 강한 진학 실적을 보였습니다.
이 학교의 또 다른 특징은 입시에만 집중하는 방식이 아니라,
IT•공학 기반의 실무 프로젝트나 경험 중심 교육을 통해
학생들의 실질적인 역량을 키운다는 점입니다.
중학교에서 성적이 중 하위권이었던 학생들도,
미래산업과학고에 와서 방향을 잘 잡고 준비하면,
일반고와 못지 않게 IN 서울 명문대에 진학할 수 있었다는 실제 사례들이 꽤 있습니다.
게다가 진학뿐 아니라 취업 성과도 괄목할 만합니다.
공무원, 서울교통공사, 특허법인 등으로의 취업 사례도 있어
대학 진학과 취업 중 학생이 원하는 방향으로 진로를 선택할 수 있다는 점도 큰 장점입니다.
결국 미래산업과학고는 단순히 특성화고는 취업이라는 틀에 갇히지 않고,
서울 유일 특허청 지정 거점 학교로 AI부터 인공지능, PBL, 해외 교류
중심의 교육 과정을 운영하면서 학생들이 직접 아이디어를
개발하고 특허, 시제품 제작, 국제 공동 프로젝트까지
경험하며 진로, 취업 모두 준비할 수 있는 창의 융합형 학교라는 인상을 받았습니다.
높지 않은 성적이라고 하여도 관심 분야가 명확하고
미래 유망 분야에 진로를 두고 있는 학생이라면
이 학교의 선택도 충분히 고려해볼 만하다고 판단이 듭니다.
한 줄로 정리하자면,
특성화고도 IN 서울 명문대 진학이 확실히 가능하며,
미래산업과학고와 같이 실적과 시스템이 잘 갖춰진 학교는
진학과 취업 두 방향으로 모두 준비 가능하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내 아이의 중학교 성적이 다소 낮거나 평범하더라도
부모님들의 열정과 아이의 의지만 있다면,
좋은 환경에서 충분히 가능성이 열려 있다고 봅니다.